'센스 만점' 주루 플레이+1안타까지...김하성, SD 2연패 탈출 견인

박연준 2023. 5. 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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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썸킴, 김하성이 재치 있는 주루 플레이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초 2사 1루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미네소타 선발투수 루이 발랜드가 던진 5구째 공을 통타해 좌전 안타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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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 사진=AFP/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어썸킴, 김하성이 재치 있는 주루 플레이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초 2사 1루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미네소타 선발투수 루이 발랜드가 던진 5구째 공을 통타해 좌전 안타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 트렌트 그리샴이 1루 땅볼에 그치면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4회초 2사 1루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7회엔 행운이 따랐다.

바뀐 투수 그리핀 잭스에 1루수 땅볼을 쳤고 타구를 처리하던 미네소타 1루수 알렉스 키릴로프의 실책이 나오면서 그사이 김하성은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어 후속타자 그리샴의 볼넷이 나온 뒤 내친김에 3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시즌 6호 도루.

또 김하성은 놀라가 스퀴즈 번트를 시도한 사이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9(109타수 25안타)를 유지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9회초 매니 마차도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이 나오면서 미네소타에 6-1 승리. 2연패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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