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 “내가 출연한 영화 보러 영화관行, 마스크 내려도 못 알아봐”(가요광장)

서유나 2023. 5. 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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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윤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5월 10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영화 '롱디'(감독 임재완)의 주역 장동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동윤은 "'롱디'는 여러분들이 꼭 봐야 될 영화다. 안 보면 너무 아쉬울 거다. 왜 그런가 하면 제가 이런 방식으로 촬영한 적이 없다. 스크린 라이프 방식이 로코로 최초로 이루어진다"고 영화를 적극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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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장동윤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5월 10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영화 '롱디'(감독 임재완)의 주역 장동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동윤은 "'롱디'는 여러분들이 꼭 봐야 될 영화다. 안 보면 너무 아쉬울 거다. 왜 그런가 하면 제가 이런 방식으로 촬영한 적이 없다. 스크린 라이프 방식이 로코로 최초로 이루어진다"고 영화를 적극 홍보했다.

그는 스크린 라이프가 뭐냐는 질문에 "평소 영상 통화 많이 하시냐. 영상 통화, 모니터 화면. 일상에서 접하는 스크린 라이프를 통해서만 영화 화면이 구성된다. 객관적 시선이 없고 다 영상 통화여서 직접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체험형이다"라고 말했다.

장동윤은 "피식대학으로 치면 비대면 데이트 느낌이냐"는 이은지의 말에 "그런 느낌 맞다"면서 "영화 서치 생각하면 되겠다"는 말에도 긍정, "정확히 영화 서치 제작진과 공동으로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개봉을 앞두고 긴장하는 편이냐는 말에 "긴장도 하는데 반응이 어떨까 궁금하다. 영화에 대한 피드백을 처음 받을 수 있으니. 가족 시사는 했다. 지인들 불러서. 근데 괜찮았다. 다들 재밌다고 하시고 저도 기대한 것보다 구성이, 모니터 화면이나 CG가 많이 들어간다. 완료되고 보니 저도 되게 재밌더라. (촬영할땐) 허공에다가 '안녕'만 하다가. 검은 화면에 연기를 했다. 완성작을 보니 재밌더라"고 말했다.

장동윤은 개봉일 꼭 하는 루틴에 대해선 "저는 딱히 인터넷도 많이 안 해서 개봉하면 주변 사람들이 얘기를 해준다. 영화 어떻게 봤다. 솔직하게 얘기해주는 분도 있고. 근데 제가 완전 상업영화는 경험이 두 번째라서 사실 뭐 그렇게 루틴이 아직까지 정립되진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음식을 가볍게 먹는 등 이런 루틴이 없나는 말에 "그런 건 없다. 잘 먹는다. 저는 오히려 스케줄이 있고 첫 날 무대 인사가 있으면 잘 먹는다. 힘이 안 나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출연한 영화의 영화표를 직접 구매한 적 있냐고 묻자 "간다. 마스크를 내리고 '주인공인데요'라고 하고 싶은데 못 알아보시더라. 되게 아쉽게"라면서 "민낯으로 다닌다. 화장할 줄 모르니까. 선크림 바르고. '티켓 '롱디' 주세요'라고 하는데 못 알아보시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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