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창릉 3기신도시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 연장…여의도 72배 면적

박대준 기자 2023. 5. 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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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지정한 덕양구 창릉 3기신도시 관련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보상 진행 등의 이유로 1년을 연장해 재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취지에 맞게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해제해 투기를 막고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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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12일까지 연장
경기 고양창릉공공주택지구. 2021.3.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지정한 덕양구 창릉 3기신도시 관련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보상 진행 등의 이유로 1년을 연장해 재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재지정한 기간은 2023년 5월 13일부터 2024년 5월 12일까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지역과 그러한 우려가 있는 지역을 5년 이내의 기간을 정해 지정, 토지의 무분별한 투기를 예방하는 제도다.

고양시가 이번에 연장한 지역은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인근으로 덕양구 덕은동·도내동·동산동·삼송동·성사동 등의 일원이다. 총 면적은 여의도의 72배에 해당하는 25.12㎢에 달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취지에 맞게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해제해 투기를 막고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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