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너무 좋다, 적응이 빠르다” 수베로 찬사…한국 상륙한 베네수엘라 외인, 스미스 지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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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정말 좋다. 적응은 빨리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베네수엘라 출신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26)가 11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9일 만났던 수베로 감독은 "산체스는 성격이 정말 좋다. 적응은 빨리 잘하고 있다. 한국에서 적응 잘하는 외인 선수들의 전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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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정말 좋다. 적응은 빨리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베네수엘라 출신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26)가 11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지난주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11일 삼성전에 나서며 최대 60구까지 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산체스는 1997년생의 젊은 선수로 마이너리그 통산 140경기 출전 32승 52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다. 640.1이닝 동안 581개의 탈삼진을 챙겼다. 산체스는 4월 26일 입국했고, 28일 선수단에 합류했다.
산체스는 단 한 경기만 뛰고 돌아간 버치 스미스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스미스는 지난달 1일 키움과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을 가졌다. 3회 갑자기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내려갔다. 이후 상황을 지켜보며 호전되길 기다렸지만, 한화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방출했다. 시범경기서 3경기 1승 평균자책 1.42로 호투하며 기대감을 높였던 스미스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스미스는 지워야 한다. 이제 산체스가 한화 선발진에 힘이 되어야 한다. 산체스는 펠릭스 페냐, 장민재, 김민우, 문동주 등과 함께 한 시즌을 건강하게 로테이션을 돌며 한화의 순위 반등을 일궈내야 한다.
9일 만났던 수베로 감독은 “산체스는 성격이 정말 좋다. 적응은 빨리 잘하고 있다. 한국에서 적응 잘하는 외인 선수들의 전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경기에서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구종이 4개 정도 있다. 본인이 어떻게 활용할지를 봐야 한다. 상황에 따라, 타자 유형에 따라서 어떻게 접근을 할지 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산체스는 스미스를 잊게 할 수 있을까. 11일 확인할 수 있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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