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 R&D사업 협약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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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에너지기술개발(R&D)사업 협약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1월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 사업과 관련해 에너지 공급·수요기술, 기반 조성 등 총 16개 사업을 공고해 75개 신규과제를 선정했는데, 이번 협약설명회 참여자들에게 사업화 제고 지원 안내, 국내·외 에너지산업 정보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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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에너지기술개발(R&D)사업 협약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 에너지기술개발사업 75개 신규과제 수행자로 선정된 연구책임자, 실무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산업부는 지난 1월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 사업과 관련해 에너지 공급·수요기술, 기반 조성 등 총 16개 사업을 공고해 75개 신규과제를 선정했는데, 이번 협약설명회 참여자들에게 사업화 제고 지원 안내, 국내·외 에너지산업 정보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설명회에서 에너지기술개발 성실·의무 수행 공동서약식을 갖고, 규제샌드박스·표준 전략 활용 방법 등 새로운 규정을 포함한 사업화 성과 제고 등 과제관리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75개 신규과제는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성장동력화 및 수출산업화 △에너지 안보를 확립을 위한 공급망 안정화 및 수요효율화 △에너지산업 혁신기반 조성 등으로 이뤄졌다.
분야별로는 원자력 23개, 수요효율화 6개, 수소·연료전지·수소혼소 및 저탄소발전 10개, 에너지안전 2개, 전력계통 6개, 재생에너지 6개, 자원개발 2개, 인력양성 13개, 에너지혁신벤처육성 4개, 바이오연료 3개가 각각 선정됐다.
산업부는 2023년 에너지기술개발에 대해 총 1조2065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75개 신규과제에는 843억원을 우선 지원한다.
이번 사업으로 원전해체기술 고도화 및 전문기업 육성, 고효율·대용량 수소 생산 기반기술 확보, 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전력계통의 불안전성 완화 등 에너지 신산업 창출의 기반이 될 것으로 산업부는 보고 있다.
특히 에너지 다소비 설비·공정 효율향상 및 실시간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주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에너지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 우위 확보의 초석을 다지는 도전적 기술혁신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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