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보건소 친환경 '그린 리모델링'으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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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보건소가 새 단장을 마치고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주민들을 맞이한다.
10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보건소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15일부터 새롭게 단장한 청사에서 보건의료 업무를 본격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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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에너지 성능향상, 실내환경 개선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북구보건소가 새 단장을 마치고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주민들을 맞이한다.
10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보건소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15일부터 새롭게 단장한 청사에서 보건의료 업무를 본격 재개한다.
북구보건소 청사는 준공된 지 28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단열 성능이 부족하고 냉·난방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라 시설 개선이 시급했다.
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시비 등 총사업비 24억 6200만원을 투입해 이달 초까지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저탄소·탄소중립 실천을 고려한 이번 사업을 통해 고성능 창호 교체, 내·외부 단열재 보강, 고효율 냉난방장치,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고효율 조명 설치 등 건물 에너지 성능향상과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설공사를 완료했다.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 선정에 따른 성능과 디자인을 고려한 고품질의 설계가 반영됐으며 에너지 및 실내 환경 개선 기술이 적용됐다.
새롭게 단장한 북구보건소 1층~3층은 민원실, 진료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구강보건센터, 물리치료실, 한방진료실이 배치돼 대민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4층~5층은 감염병관리과, 건강증진과, 보건행정과 사무실로 사용될 예정이다.
준공식은 오는 16일 문인 북구청장, 시·구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북구보건소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주민들에게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삶 영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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