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 브랜드 'Seoul, my soul'…내 맘에 드는 것은?

정종오 2023. 5. 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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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새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의 최종 후보 4개가 공개됐다.

서울시는 10일부터 서울을 대표할 신규브랜드 최종 후보 4개를 대상으로 대시민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최종 후보 4개는 지난해 8월부터 실시한 '서울의 가치찾기' 시민 공모전과 슬로건(구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디자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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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종 후보 4개 공개…선호도 조사 시작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시의 새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의 최종 후보 4개가 공개됐다. 오는 31일까지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선정한다.

서울시는 10일부터 서울을 대표할 신규브랜드 최종 후보 4개를 대상으로 대시민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최종 후보 4개는 지난해 8월부터 실시한 ‘서울의 가치찾기’ 시민 공모전과 슬로건(구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디자인한 것이다.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은 영어형 ‘Seoul, my soul’과 한글형 ‘내 마음은 서울’로 병행해 활용할 예정이다.

한글형 ‘내 마음은 서울’은 영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모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한글로 표현해 서울의 매력과 동행의 가치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내고자 했다고 서울시 측은 강조했다.

서울시의 새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의 최종 후보 4개가 공개됐다. 오는 31일까지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선정한다. [사진=서울시]

이번에 공개한 후보안 1은 선이 퍼져나가는 이미지를 통해 구호(슬로건) 자체를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SEOUL)과 소울(SOUL)의 ‘O’를 동일한 디자인과 색을 적용해 브랜드의 전체적 통일성을 강조하고 ‘O’를 매개로 서로 연결돼 있음을 나타낸다.

후보안 2는 물처럼 유려하고 활기찬 서체를 청량한 느낌으로 디자인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영문 서울(SEOUL)을 푸른 계열의 필기체로 흘려 쓴 디자인으로 물처럼 부드러운데 끊임없이 움직이는 서울을 상징한다.

후보안 3은 세계인의 K-문화인 한글로 서울을 상징화해 높아진 한글의 위상과 자연 친화도시 서울의 매력을 담아냈다. 역대 서울시 도시브랜드 중 한글을 활용해 최초로 선보이는 디자인으로 세계 속 서울의 높아진 위상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후보안 4는 서울(Seoul)의 ‘e’가 ‘o’로도 읽히는 발상을 디자인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e와 o의 개방형 조합을 통해 세계를 향해 활짝 열려있는 재미있고 세련된 도시 서울을 담았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의 매력과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지난 수개월 동안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왔다” 며 “새로운 브랜드 개발의 마지막 여정이 될 이번 브랜드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 국내외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선호도 조사는 10일부터 31일까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서울시 홈페이지(https://brandvote.seoul.go.kr, https://brandvote.seoul.go.kr/en)를 통해 실시하며 포털에서 ‘서울’을 검색하면 참여 가능하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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