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롯데슈퍼, 농식품부와 손잡고 990원 ‘반값 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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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1∼14일 '정부비축 제주 상생 무'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 가격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인건비 상승과 주요 생산지인 제주도의 기상악화가 이어지면서 무 가격이 급격하게 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와 슈퍼는 정부비축 물량 50t가량을 시세보다 50%가량 저렴한 가격인 개당 99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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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1∼14일 ‘정부비축 제주 상생 무’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 가격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인건비 상승과 주요 생산지인 제주도의 기상악화가 이어지면서 무 가격이 급격하게 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와 슈퍼는 정부비축 물량 50t가량을 시세보다 50%가량 저렴한 가격인 개당 99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슈퍼는 “별도 선별작업 없이 비축한 상품이기 때문에 통상 취급하는 특등급 상품과 비교하면 조금 작거나 외관에 흠이 있을 수 있지만 맛과 영양에는 차이가 없으며 가격은 저렴하다”며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자 협업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기존 검품 기준에 약간 미흡한 B+급 채소와 과일에 대한 기획 행사도 진행한다. 참외, 자두, 사과, 감자, 양파, 배추 등 30여종을 시세보다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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