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향우회' 결성? 나폴리, 이강인·황인범 영입 관심

금윤호 기자 2023. 5. 10. 1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3년 만에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가 또 한번 한국 선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체들은 일제히 "나폴리가 한국, 일본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나폴리는 황인범, 이강인 영입이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터키)로부터 김민재를 영입해 단단한 수비를 구축하며 조기 우승을 확정한 나폴리는 이제 한국인 미드필더 자원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요르카 미드필더 이강인 사진=EPA/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33년 만에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가 또 한번 한국 선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이번엔 두 명이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와 칼로 나폴리24 등은 세리에A 우승팀 나폴리가 황인범, 이강인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은 일제히 "나폴리가 한국, 일본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나폴리는 황인범, 이강인 영입이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터키)로부터 김민재를 영입해 단단한 수비를 구축하며 조기 우승을 확정한 나폴리는 이제 한국인 미드필더 자원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나폴리 허리에서 맹활약하며 우승에 크게 기여한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는 이적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나폴리가 중원을 지킬 선수 영입에 나선 것.

이강인과 황인범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후방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체력과 지능적인 수비 등 단점을 보강하며 마요르카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황인범 역시 국가대표팀과 올림피아코스에서 후방에서 볼을 배급하는 역할을 주로 맡고 있다.

이미 이강인은 올 시즌 종료 후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황인범 또한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매 경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 꾸준히 자신의 주가를 높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민재 효과를 제대로 본 나폴리의 한국인 선수에 대한 관심이 맞물려 빅리그 명문팀에 '한국 향우회' 결성 가능성이 생겼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