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는 '기량 상승', 나이 많은 SON은 '하향세'" 토트넘 이강인을 손흥민 후계자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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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골든보이' 이강인(22·마요르카)를 영입해 손흥민(31)의 후계자로 만들 구상을 하고 있다.
이어 "이강인은 토트넘의 장기적인 영입 관점에서 들어올 수 있는 젊은 유망주다. 올해 손흥민의 기량이 떨어진 것을 고려할 때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후계자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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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트넘이 '골든보이' 이강인(22·마요르카)를 영입해 손흥민(31)의 후계자로 만들 구상을 하고 있다.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포츠팬사이트 '풋볼팬캐스'는 "손흥민의 이번 시즌 부진으로 차기 시즌 베스트 11에 도전하는 선수가 나올 수 있는 문이 열렸다. 구단이 추가할 수 있는 한 자리는 넓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을 추천했다. 이 사이트는 스페인 매체 'AS'를 인용해 "2000만유로에 이적이 가능할 예정인 이강인은 올 여름 토트넘 영입 대상으로 보고된다. 현재 주로 왼쪽 윙어 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강인은 토트넘의 장기적인 영입 관점에서 들어올 수 있는 젊은 유망주다. 올해 손흥민의 기량이 떨어진 것을 고려할 때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후계자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풋볼팬캐스트'는 통계를 통해 이강인과 손흥민의 그래프를 비교했다. 이 사이트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뜨렸고, 팀 동료들에게 10개의 '빅 찬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10골과 6차례 찬스를 만들어내는데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강인은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1골-2도움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올 시즌에는 29차례 리그 경기에서 6골을 넣고 12차례 '빅 찬스'를 다른 선수들에게 제공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러한 통계는 이강인이 기술을 개발하고, 최종 제품을 향상시키는 반면, 나이가 많은 손흥민은 같은 기간 하향 궤적을 그렸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강인 영입을 노리고 있는 PL 팀들 중 한 팀이다. 토트넘은 이강인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이 사이트는 "이강인은 주요 유럽 리그에서 득점과 골 창출 측면에서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줬다.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번 여름 이강인을 영입하는 것이 훌륭한 사업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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