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구 내수읍 밭에서 수류탄 발견…군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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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밭에서 6·25 전쟁 당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수류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청원구 내수읍 학평리 한 밭에서 "수류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된 수류탄은 6·25 전쟁 당시 사용된 MK2 세열 수류탄으로 확인됐다.
이 수류탄은 미국에서 제작, 1950년부터 1970년 사이 군에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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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밭에서 6·25 전쟁 당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수류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청원구 내수읍 학평리 한 밭에서 "수류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군 폭발물 처리반과 함께 현장을 통제한 뒤 조사를 벌였다.
발견된 수류탄은 6·25 전쟁 당시 사용된 MK2 세열 수류탄으로 확인됐다.
이 수류탄은 미국에서 제작, 1950년부터 1970년 사이 군에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녹이 슬고 부식이 심해 폭발 위험성과 대공 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수류탄을 군 당국에 인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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