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AI 반도체' 딥엑스, 美 AI 행사서 대규모 쇼케이스

이시은 2023. 5. 10. 12: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딥엑스가 미국에서 열리는 '2023 임베디드 비전 서밋' 행사에서 최대 규모 쇼케이스를 연다고 10일 발표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6년 전 실리콘밸리를 떠나 모국에서 AI 반도체 원천 기술을 개발해 왔다"며 "글로벌 강자들을 제치고 행사 메인 부스를 차지하며 글로벌 데뷔 프로모션을 하는 것은 선례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딥엑스 행사 부스 조감도. 딥엑스 제공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딥엑스가 미국에서 열리는 ‘2023 임베디드 비전 서밋’ 행사에서 최대 규모 쇼케이스를 연다고 10일 발표했다.

행사는 AI의 눈 역할을 하는 컴퓨터 비전 기술과 관련해 기업들이 각자의 역량을 소개하는 글로벌 콘퍼런스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데, 퀄컴과 ARM을 포함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 및 스타트업 80개가 참여한다.

딥엑스는 자사가 개발한 4종의 AI 반도체를 시연한다.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과 개발한 로봇 알고리즘 및 얼굴 자동 인식 데모, 자화전자와 만든 카메라 모듈 데모, 포스코DX와 협력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선 입구 정면에다 가장 큰 규모의 발표 부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6년 전 실리콘밸리를 떠나 모국에서 AI 반도체 원천 기술을 개발해 왔다”며 “글로벌 강자들을 제치고 행사 메인 부스를 차지하며 글로벌 데뷔 프로모션을 하는 것은 선례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딥엑스는 이달 행사를 시작으로 6월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타이베이’, 7월 미국의 ‘디자인 오토메이션 콘퍼런스’, 9월 ‘IFA 베를린’과 내년도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가전 전시회 ‘CES’까지 연달아 참여한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