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 빛을 그리다' 제93회 춘향제 25일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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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로 손꼽히는 '춘향제'가 오는 25일부터 5일 간 전북 남원에서 펼쳐진다.
10일 남원시청에서 춘향제전위원회의 주관으로 '제93회 춘향제 추진상황보고회'를 했다.
남원 춘향제는 시대변천에 맞게 구성된 세대를 넘나드는 축전이다.
특히 메인테마인 '전통과 첨단의 빛'에서는 전통 꽃등과 드론의 화려한 야광쇼 등을 볼 수 있고 누구나 한복차림에 꽃등을 든 채 거닐며 낭만적인 춘향제의 밤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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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로 손꼽히는 '춘향제'가 오는 25일부터 5일 간 전북 남원에서 펼쳐진다.
10일 남원시청에서 춘향제전위원회의 주관으로 '제93회 춘향제 추진상황보고회'를 했다. 주요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확충, 교통대책와 홍보대책, 안전관리 등 성공적 춘향제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제93회 춘향제는 '춘향, 빛을 그리다'를 주제로 29일까지 광한루원과 요천 일대에서 열린다.
남원 춘향제는 시대변천에 맞게 구성된 세대를 넘나드는 축전이다. MZ세대를 비롯해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이 한층 보강됐다.
전통과 첨단의 빛, 사랑과 낭만의 길, 공연과 체험의 멋, 먹거리와 국악의 흥 등 4개 분야 47개 종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완월정 주무대에서는 개막공연과 춘향선발대회, 춘향제향, 한복패션쇼 등이 열린다. 예촌마당에서는 한복과 소리체험, 전통놀이 등 체험마당이 열리며 요천둔치에서는 막거리축제와 야시장, 월매장터 등이 펼쳐진다.
특히 메인테마인 '전통과 첨단의 빛'에서는 전통 꽃등과 드론의 화려한 야광쇼 등을 볼 수 있고 누구나 한복차림에 꽃등을 든 채 거닐며 낭만적인 춘향제의 밤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 요천 벚꽃길과 둔치 주변에는 LED 포토존이 설치되고 승월교 외벽에는 화려한 영상이 투사되는 미디어파사드가 펼쳐진다.
밤하늘을 수놓을 형형색색의 불꽃놀이와 드론이 펼치는 야간쇼가 화려함을 더해 전통과 첨단이 조화를 이룰 전망이다.
남원시는 관광객과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고 구간별 교통통제 등 철저한 교통 대책을 마련했으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위해 시민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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