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가 개입해야 한다" 맨유 '8500만 파운드 스타' 황당 태클에 비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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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맨유)를 향한 비난이 그치지 않고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안토니를 비판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개입하지 않으면 레드카드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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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토니(맨유)를 향한 비난이 그치지 않고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안토니를 비판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개입하지 않으면 레드카드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네덜란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텐 하흐 감독의 '픽'이었다. 맨유는 안토니 영입을 위해 무려 8500만 파운드를 쏟아 부었다. 하지만 안토니는 기대했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아그본라허는 "솔직히 말해 나는 그가 약간 '바보'라고 생각한다. 굳이 상대에 태클을 걸 필요가 없고, 피지컬 좋은 상대와 대결할 이유가 없다. 안토니는 자신의 경기력에 좌절해 채찍질을 하는 것일까. 그는 자신의 올 시즌 활약에 실망할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이 그에게 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레드카드를 받을 것이다. 그는 자신의 몸값에 맞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텐 하흐 감독도 걱정을 드러낸 것은 맞다. 그는 "안토니는 특별하다. 그의 열정은 힘이다. 하지만 통제해야 한다.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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