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흉기 들고 조부모 집 찾아간 20대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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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에서 흉기를 들고 조부모가 사는 집을 찾아간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조부모 B씨(80대)가 사는 정읍시 태인읍의 한 주택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의 집 앞에서 술에 취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조부모를 살해할 의도를 가지고 집으로 찾아간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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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예비음모 혐의 적용, 구속영장 신청 검토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만취 상태에서 흉기를 들고 조부모가 사는 집을 찾아간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조부모 B씨(80대)가 사는 정읍시 태인읍의 한 주택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전 다른 가족에게 조부모 집에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의 집 앞에서 술에 취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 가족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 화가 나 범행하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조부모를 살해할 의도를 가지고 집으로 찾아간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가족들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지수 (jisuk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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