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변호사, 접촉 사고 후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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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서울 한복판에서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변호사가 접촉 사고를 내고 현장에 차량을 남겨둔 채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어제 오전 11시쯤, 이곳에서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변호사 A 씨가 몰던 차량이 다른 차량과 부딪히는 접촉 사고가 났습니다.
차선 변경을 시도하던 다른 차량이 A 씨의 차량을 약하게 들이받았는데 A 씨는 사고 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차량을 남겨둔 채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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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9일) 서울 한복판에서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변호사가 접촉 사고를 내고 현장에 차량을 남겨둔 채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화재도 이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민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의 한 대로변입니다.
어제 오전 11시쯤, 이곳에서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변호사 A 씨가 몰던 차량이 다른 차량과 부딪히는 접촉 사고가 났습니다.
차선 변경을 시도하던 다른 차량이 A 씨의 차량을 약하게 들이받았는데 A 씨는 사고 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차량을 남겨둔 채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A 씨를 입건한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A 씨는 지난해 9월까지 대통령실 행정관을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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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경기 가평군의 한 2층 펜션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펜션에 머물던 투숙객 2명은 대피했고, 다른 투숙객들은 건물 밖에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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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가건물을 둘러싸고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20분쯤, 부산 남구의 한 가건물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혼자 살던 70대 남성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고, 불길은 1시간여 만에 잡혔습니다.
창고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남성의 진술을 토대로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박춘배, 화면제공 : 부산 남부소방서)
김민준 기자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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