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다시 대선 하면? 尹 투표자 중 ‘23.1%’ 안 뽑아.. “능력이 안 좋아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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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일 다시 대통령 선거를 하면, 지난해 대선과 똑같은 후보를 뽑겠냐는 물음에 윤석열 대통령에 투표했던 사람 중 23.1%가 다른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후보별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사람 중 23.1%가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으며, 그 중에서 54.7%는 이유를 '능력이 안 좋아서'라고 뽑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투표했던 사람 중에선 16.3%가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혀, 윤석열 대통령보다 이탈률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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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일 다시 대통령 선거를 하면, 지난해 대선과 똑같은 후보를 뽑겠냐는 물음에 윤석열 대통령에 투표했던 사람 중 23.1%가 다른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MBC라디오가 여론조사 업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7~8일 성인남녀 25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尹정부 출범 1주년 기획 여론조사’ 결과, 지난 대선과 같은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70.3%,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22.5%, 투표하지 않겠다 4.3%, 잘 모르겠다가 3.0%로 나타났다.
후보별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사람 중 23.1%가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으며, 그 중에서 54.7%는 이유를 ‘능력이 안 좋아서’라고 뽑았다. 그 밖에 주변 인물이 싫음 9.3%, 도덕성이 안 좋음이 8.7%를 기록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투표했던 사람 중에선 16.3%가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혀, 윤석열 대통령보다 이탈률이 적었다. 그 중에서 41.2%는 이유를 ‘도덕성이 안 좋음’으로 뽑았으며, 능력이 안 좋음 11.6%, 태도가 싫음 10.5%, 주변 인물이 싫음이 10.1%의 비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를 보면, 이른바 스윙보터는 중도 성향자 중 28.0%, 무당층 내에서는 30.8%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강원에서 스윙보터가 27.8%로 평균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 여론조사 개요
○ 모집단: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 표본 수: 2,541명(전화면접 811명, ARS 1,730명)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1.9%포인트
○ 표본추출: 2023년 4월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라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Proportionate Quota and Random Sampling)
○ 조사방법: 전화면접조사(18~39세) 및 자동응답전화조사(40세 이상) 병행(Dual Mode)
○ 추출틀: 통신사 휴대전화 가상번호
○ 사후가중: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셀 가중 적용
○ 응답률: 9.1%(전화면접 10.5%, ARS 8.6%)
○ 조사기간: 2023년 5월 7~8일(2일)
○ 조사기관: (주)조원씨앤아이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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