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송민우 33점 원맨쇼’ 화봉중, 송도중 제압하고 남중부 제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봉중이 송도종을 제압하고 남중부를 제패했다.
화봉중은 10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중부 결승전 송도중과의 경기에서 62-56으로 승리했다.
반면, 송도중은 김민기(25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김사무엘(10점 13리바운드)이 돋보였지만 화봉중과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화봉중은 송도중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봉중은 10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중부 결승전 송도중과의 경기에서 62-56으로 승리했다.
송민우(3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원맨쇼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고, 이승현(1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시즌 첫 정상에 오른 화봉중은 남중부의 강자임을 각인시켰다.
반면, 송도중은 김민기(25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김사무엘(10점 13리바운드)이 돋보였지만 화봉중과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 너무 많은 실점을 내준 것이 패인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화봉중이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송민우가 있었다. 송민우는 1쿼터에만 무려 15점을 몰아치며 송도중의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여기에 이승현과 박주안도 지원사격을 했다. 서상민의 알토란같은 득점을 더한 화봉중은 26-12로 크게 앞서 갔다.
그러나 2쿼터 이주호와 김민기를 앞세운 송도중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갑작스럽게 공격이 정체되며 득점에 번번이 실패했다. 송민우의 득점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득점이 없었다. 그럼에도 35-25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다시 화봉중이 힘을 냈다. 송민우가 3점슛을 터트린데 이어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또한 돌파에 이은 레이업을 얹어 놨다. 김사무엘과 김민기에게 실점했지만 이준희의 연속 득점으로 맞받아쳤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5-39, 여전히 화봉중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화봉중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송민우의 외곽포가 다시 한 번 림을 갈랐다. 이후 이주호, 서주형, 김민기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임준성이 쐐기 중거리슛을 성공, 승기를 잡았다. 화봉중은 송도중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경기 결과>
*남중부 결승*
화봉중 62(26-12, 9-13, 20-14, 7-17)56 송도중
화봉중
송민우 3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승현 1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송도중
김민기 25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주호 16점 4어시스트
김사무엘 10점 13리바운드
# 사진_배승열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