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포체티노식 영입 계획표 나왔다…척추부터 제대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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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체제로 움직이게 된다면 선수단은 대대적인 수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첼시 차기 감독으로 확정적인 포체티노가 구단주인 토트 보엘리에게 5명의 영입 명단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알렉시스 맥알리스테르, 모이세스 카이세도(이상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도 쌍으로 영입하겠다는 것이 첼시의 의지다.
주앙 펠릭스의 완전 영입 자금을 오시멘에게 쓰겠다는 것이 포체티노의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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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첼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체제로 움직이게 된다면 선수단은 대대적인 수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첼시 차기 감독으로 확정적인 포체티노가 구단주인 토트 보엘리에게 5명의 영입 명단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프랭크 램파드 임시 감독 체제인 첼시는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이 사실상 무산됐다. 다음 시즌은 온전히 리빌딩과 더불어 리그에서 4위 이내 진입이라는 성과물을 내야 한다. FA컵, 리그컵에서 정상에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됐다.
포체티노는 일련의 과정에 적격이라는 것이 보엘리의 판단이다. 이미 지난 두 번의 이적 시장에서 거액을 지출해 대형 선수를 영입했고 시즌이 끝나면 측면 공격수 크리스포터 은쿤쿠(라이프치히)의 영입이 확정적이다.
이미 정해진 영입 외에 포체티노의 입김이 서린 영입은 따로 있다. 당장 안드레 오나나(인테르 밀란) 골키퍼가 1순위다. 기존의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에두아르 멘디는 모두 첼시를 떠날 것으로 전망됐다.
오나나는 토트넘 홋스퍼의 시선에도 있지만, 첼시는 막대한 자금력으로 오나나를 반드시 품겠다는 의지다. 인테르는 오나나의 몸값을 최대 6,000만 유로(873억 원)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파, 멘디를 모두 처분해야 하는 이유다.
알렉시스 맥알리스테르, 모이세스 카이세도(이상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도 쌍으로 영입하겠다는 것이 첼시의 의지다. 공격 2선과 중앙 미드필더로 활용 가능한 이들의 합류는 기존 자원의 운신의 폭을 좁아직 만든다.
약관의 로메오 라비아(사우스햄턴)도 포체티노의 눈에 들었다. 약관의 나이인 라비아는 잠재력이 풍부하다. 올 시즌 리그 26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사우스햄턴의 강등이 사실상 확정적이라 이적료를 적당히 주고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2027년 6월까지 계약이라 돈을 벌어야 하는 사우스햄턴은 3,000만 유로(435억 원)는 받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마지막은 역시 빅터 오시멘(나폴리)이다. 화룡점정에 오시멘을 잡겠다는 의지다. 주앙 펠릭스의 완전 영입 자금을 오시멘에게 쓰겠다는 것이 포체티노의 전략이다. 다만,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규정에 어긋날 가능성이 있고 챔피언스리그(UCL)도 나서지 못하는 첼시에 오시멘이 오겠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있어 성사 여부는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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