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전경련-경단련, 미래 파트너십 기금 운영방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월 한일정상회담 이후, 양국은 관계 개선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으며, 5월 7일에는 일본 총리가 12년 만에 방한해 셔틀외교가 재개되었다.
전경련과 경단련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 노력의 일환으로, 3월 16일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선언을 공표하고,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해 공동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전경련과 경단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 운영방향
2023년 5월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일본경제단체연합회
3월 한일정상회담 이후, 양국은 관계 개선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으며, 5월 7일에는 일본 총리가 12년 만에 방한해 셔틀외교가 재개되었다. 또한 다음 주 G7 히로시마 정상회의에도 윤 대통령의 방일이 예정되어 있다. 전경련과 경단련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 노력의 일환으로, 3월 16일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선언을 공표하고,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해 공동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후 양 단체는 기금을 통한 공동사업의 구체화 등에 대해 검토를 거쳐,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운영위원회 설치
운영위원회 공동위원장에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과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이 취임한다. 한국 측 위원은 김윤 전경련 부회장·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전경련 부회장·코오롱 명예회장, 배상근 전경련 전무가, 일본 측 위원은 사토 야스히로 경단련 부회장·미즈호파이낸셜그룹 특별고문, 히가시하라 토시아키 경단련 부회장·히타치제작소 회장, 구보타 마사카즈 경단련 부회장·사무총장이 맡는다. 향후 동 운영위원회에서 기금 공동사업의 운영에 대한 검토를 실시한다.
2. 자문위원회 설치
공동사업 선정과 사업 추진에 있어서 실무상 과제 등에 관한 조언을 얻기 위해, 운영위원회에 대한 자문위원회를 설치한다. 자문위원회 한국 측 위원장에는 강성진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일본 측 위원장에는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술원 교수가 취임한다. 향후 동 자문위원회의 조언을 참고해 공동사업의 선정 등을 실시한다.
3. 공동사업의 방향성
⑴ 젊은 인재 교류 촉진
전경련과 경단련은 젊은이들이 보다 넓은 곳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관계 단체의 기존 실적을 바탕으로 젊은 인재들의 교류를 촉진해 나간다. 특히 양국 대학 간의 교류 강화, 한국 고등학교 교원의 일본 초빙, 인턴십 등에 대해, 양국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를 근거로 경제계의 시각에서 검토한다.
⑵ 산업협력 강화
한일 양국의 민간기업이 미래지향적이고 쌍방향적인 관점에서, 직간접적으로 공통의 이익을 체감할 수 있는 형태로 산업협력을 추진해 나간다. 현시점에서 이하의 주제에 대해 한일을 중심으로, 다자간·지역내 연계·협력 가능성도 고려하면서 공동연구 등을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① 경제안전보장 환경 정비(반도체 공급망 강화, 자원·에너지 안전보장 등)
②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의 유지·강화
③ 녹색 전환, 디지털 전환 실현
④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규제완화, 스타트업 협력,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산업 진흥, 제3국 시장 협력)
⑤ 전염병 확산 등 글로벌 과제 대응
⑥ 기타
4. 한일산업협력포럼 개최
양국의 산업협력을 한층 심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경련과 경단련은 7월 6일 한국의 서울에서 「한일산업협력포럼」을 공동개최한다. 반도체, 탈탄소 대응 등 양국의 경제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심화한다.
전경련과 경단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종국 전처' 박연수 "전재산 처분해 애들 케어…잘사는 게 복수" - 머니투데이
- 한혜진 "男연예인, 처음 만난 지 30분 만에 손 잡고 지압해 당황" - 머니투데이
- "날씬한 女 좋아…외도할 수 있다" 섹스리스 부부의 충격 발언 - 머니투데이
- 정동원, '오토바이 불법주행' 2달 만에 해외서 SNS…근황 보니 - 머니투데이
- 장미화 "곗돈 사기로 아파트 2채 값 날려…전 남편 빚까지 떠안아" - 머니투데이
- '연봉 8000만원' 포기하고 치매 할머니 곁으로?…서장훈 조언은 - 머니투데이
- 한다감, 럭셔리한 집 공개 "크리스털 식탁 받으려 6개월 기다려" - 머니투데이
- "112 장난전화 40대 남성, 징역 6개월"…도대체 어땠길래 - 머니투데이
- "13년 전 홍콩서 처음 만나 키스"…성시경, 조여정과 무슨 인연? - 머니투데이
- '이모카세 1호' 김미령 "무속인 오해받기도…김숙과 동갑, 75년생"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