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수영훈련장 개장, 전남·광주교육청 해상사고 대비 훈련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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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 광주교육청이 학생들의 해상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생존수영훈련'을 본격 실시한다.
전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해양 적응능력을 키울 '생존수영 훈련장'이 해남 송호 앞바다에 개설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정규 해양수련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수난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7월~8월에는 생존수영교육을 집중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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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과 광주교육청이 학생들의 해상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생존수영훈련'을 본격 실시한다.
전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해양 적응능력을 키울 '생존수영 훈련장'이 해남 송호 앞바다에 개설됐다고 10일 밝혔다.
해양 생존수영교육장은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송호선착장 인근에 1350㎡ 규모로 완공됐다.
생존수영장 주변에는 부력재를 이용한 수상구조물이 설치됐으며 해양적응 훈련과 생존수영 훈련을 할 수 있다.
또 실제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체험중심의 훈련이 가능하다.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정규 해양수련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수난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7월~8월에는 생존수영교육을 집중 운영할 방침이다.
광주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실을 진행한다.
생존수영교실은 학교에서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이론교육이 5차례 펼쳐지며 실기교육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수영장 등 시내 22개 수영장이 활용된다.
시교육청은 생존수영교육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차량 운영 관련 주의사항' '생존수영교육 담당자 안전규정 준수' '참가 학생 안전관리 매뉴얼' 등을 안내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생존수영 교육과 함께 강·바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법과 대응 요령 등을 체험 중심으로 교육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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