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부청렴도 자체조사, 10점 만점에 6.0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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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내부청렴도 하락에 대한 원인 파악과 이를 해결할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 감사담당관실에 따르면 지난달 내부 직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자체 내부청렴도 조사'에서 부정적 응답이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 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으로 저조한 성적을 받은 내부청렴도 원인 분석을 위해 추진됐으며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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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사 4.72점, 연고 5.07점, 퇴직자 영향력 5.17점 등
내부청렴도 저해 요인에 대한 실질적 대책 추진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내부청렴도 하락에 대한 원인 파악과 이를 해결할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 감사담당관실에 따르면 지난달 내부 직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자체 내부청렴도 조사'에서 부정적 응답이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 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으로 저조한 성적을 받은 내부청렴도 원인 분석을 위해 추진됐으며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종합 점수는 10점 만점에 6.09점을 받았다. 내부청렴도에 대한 인식은 직급이 낮을수록, 재직기간이 짧을수록, 나이가 어릴수록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15개 조사 항목 중에서 가장 낮은 지수를 보인 것은 10점 만점에 4.72점을 받은 인사업무였고, 연고주의 문화(5.07점), 퇴직자의 부당한 영향력(5.17점), 간부 개인 청렴(5.6점), 갑질 방지(5.97점) 항목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추진한 청렴활동 가운데 가장 효과성 있는 시책으로는 익명토론방 운영, 간부 개인별 청렴도 평가, 익명신고시스템 운영 순으로 응답했다.
시 관계자는 “내부청렴도 향상은 구성원 개개인의 변화 노력과 함께 불합리한 관행에 대한 조직 차원의 일관성 있고 꾸준한 개선 노력을 직원들이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가능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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