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회장기] 쉴 새 없이 압박하고 빼앗은 화봉중, 송도중 꺾고 시즌 첫 우승
손동환 2023. 5. 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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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의 힘이 '우승 트로피'로 연결됐다.
화봉중은 1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송도중을 62-56으로 꺾었다.
화봉중은 시작부터 풀 코트 프레스로 송도중을 압박했다.
화봉중의 끊임없는 수비 움직임이 송도중의 공격 상승세를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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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의 힘이 ‘우승 트로피’로 연결됐다.
화봉중은 1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송도중을 62-56으로 꺾었다. 2023시즌 첫 번째 우승.
화봉중은 시작부터 풀 코트 프레스로 송도중을 압박했다. 송도중의 볼 운반 속도를 늦췄고, 송도중의 세트 오펜스 시간을 줄였다.
송도중의 볼 흐름을 순식간에 파악했다. 송도중의 패싱 레인을 차단했고, 이를 손쉬운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리고 송민우(175cm, G)가 빠른 스피드로 돌파 성공. 화봉중은 경기 시작 4분 25초 만에 12-7로 앞섰다.
송민우가 상대 수비를 날카롭게 헤집었고, 박주안(185cm, F)과 이승현(180cm, F)이 3점 라인 밖에서 자신 있게 던졌다. 골밑과 외곽의 조화를 이룬 화봉중은 26-12로 1쿼터를 압도했다.
1학년 이승현이 공수 기여도를 끌어올렸다. 3점으로 2쿼터 포문을 연 후, 풀 코트 프레스에서 빼앗는 수비로 속공 득점의 기반을 마련했다. 화봉중은 2쿼터 시작 1분 만에 31-14로 송도중과 간격을 더 벌렸다.
하지만 송도중의 피지컬을 활용한 공격에 고전했다. 특히, 김민기(194cm, F)의 돌파를 막지 못했다. 2쿼터 종료 4분 26초 전 33-25로 쫓겼다. 그러나 마지막에 귀중한 속공 득점 성공. 두 자리 점수 차(35-25)로 전반전을 마쳤다.
화봉중은 3쿼터에도 풀 코트 프레스를 활용했다. 그리고 대인수비를 기반으로 한 변형 수비 전술을 이용했다. 그러나 3쿼터 시작 2분 27초 만에 35-31로 쫓겼다.
화봉중의 끊임없는 수비 움직임이 송도중의 공격 상승세를 저지했다. 송도중의 상승세를 저지한 화봉중은 빠르고 손쉽게 득점했다. 3쿼터 시작 4분 52초 만에 42-33으로 달아났다. 송도중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화봉중의 수비 강도가 더 높아졌다. 활동량 역시 더 많아졌다. 몸싸움과 스텝을 기반으로 송도중 공격을 원천봉쇄했다. 쫓길 뻔했던 위기를 상승세로 만들었다. 55-39로 3쿼터를 마쳤다.
화봉중이 큰 점수 차로 앞선 건 맞았다. 그러나 중학생 간의 경기이기에, 언제든 흐름이 바뀔 수 있다. 그래서 화봉중은 높은 수비 강도를 유지했다. 루즈 볼 하나 또한 허투루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시간을 소비했다. 찬스에서는 과감히 쏘되, 의미 없는 빠른 공격을 지양했다. 송도중을 쫓기게 하려는 전략이었다.
송민우가 경기 종료 3분 20초 전 결정적인 3점포를 꽂았다. 두 자리 점수 차로 달아난 화봉중은 남은 시간을 그냥 보내지 않았다. 쉴 새 없이 압박하고, 쉴 새 없이 빼앗았다. 공격적으로 수비했기에,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힘겹게 얻은 결과였기에, 화봉중 선수들은 더 기뻐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화봉중은 1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송도중을 62-56으로 꺾었다. 2023시즌 첫 번째 우승.
화봉중은 시작부터 풀 코트 프레스로 송도중을 압박했다. 송도중의 볼 운반 속도를 늦췄고, 송도중의 세트 오펜스 시간을 줄였다.
송도중의 볼 흐름을 순식간에 파악했다. 송도중의 패싱 레인을 차단했고, 이를 손쉬운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리고 송민우(175cm, G)가 빠른 스피드로 돌파 성공. 화봉중은 경기 시작 4분 25초 만에 12-7로 앞섰다.
송민우가 상대 수비를 날카롭게 헤집었고, 박주안(185cm, F)과 이승현(180cm, F)이 3점 라인 밖에서 자신 있게 던졌다. 골밑과 외곽의 조화를 이룬 화봉중은 26-12로 1쿼터를 압도했다.
1학년 이승현이 공수 기여도를 끌어올렸다. 3점으로 2쿼터 포문을 연 후, 풀 코트 프레스에서 빼앗는 수비로 속공 득점의 기반을 마련했다. 화봉중은 2쿼터 시작 1분 만에 31-14로 송도중과 간격을 더 벌렸다.
하지만 송도중의 피지컬을 활용한 공격에 고전했다. 특히, 김민기(194cm, F)의 돌파를 막지 못했다. 2쿼터 종료 4분 26초 전 33-25로 쫓겼다. 그러나 마지막에 귀중한 속공 득점 성공. 두 자리 점수 차(35-25)로 전반전을 마쳤다.
화봉중은 3쿼터에도 풀 코트 프레스를 활용했다. 그리고 대인수비를 기반으로 한 변형 수비 전술을 이용했다. 그러나 3쿼터 시작 2분 27초 만에 35-31로 쫓겼다.
화봉중의 끊임없는 수비 움직임이 송도중의 공격 상승세를 저지했다. 송도중의 상승세를 저지한 화봉중은 빠르고 손쉽게 득점했다. 3쿼터 시작 4분 52초 만에 42-33으로 달아났다. 송도중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화봉중의 수비 강도가 더 높아졌다. 활동량 역시 더 많아졌다. 몸싸움과 스텝을 기반으로 송도중 공격을 원천봉쇄했다. 쫓길 뻔했던 위기를 상승세로 만들었다. 55-39로 3쿼터를 마쳤다.
화봉중이 큰 점수 차로 앞선 건 맞았다. 그러나 중학생 간의 경기이기에, 언제든 흐름이 바뀔 수 있다. 그래서 화봉중은 높은 수비 강도를 유지했다. 루즈 볼 하나 또한 허투루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시간을 소비했다. 찬스에서는 과감히 쏘되, 의미 없는 빠른 공격을 지양했다. 송도중을 쫓기게 하려는 전략이었다.
송민우가 경기 종료 3분 20초 전 결정적인 3점포를 꽂았다. 두 자리 점수 차로 달아난 화봉중은 남은 시간을 그냥 보내지 않았다. 쉴 새 없이 압박하고, 쉴 새 없이 빼앗았다. 공격적으로 수비했기에,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힘겹게 얻은 결과였기에, 화봉중 선수들은 더 기뻐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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