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글로벌 엘리트 교육 '총력'...해외 취업·유학생 유치 ↑

경기=권현수 기자 2023. 5. 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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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자대학교는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엘리트 여성 교육'을 목표로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외어학연수 △글로벌 현장학습 △취업 연계 직무연수 △동계 해외 봉사 △교환학생 교류 등이다.

경인여대 글로벌 프로그램은 재학생의 해외 취업 관심도 향상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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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현장학습 발대식/사진제공=경인여대

경인여자대학교는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엘리트 여성 교육'을 목표로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외어학연수 △글로벌 현장학습 △취업 연계 직무연수 △동계 해외 봉사 △교환학생 교류 등이다.

경인여대 글로벌 프로그램은 재학생의 해외 취업 관심도 향상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2022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재학생 10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으며, 외국인 유학생은 2020년 204명에서 지난해 400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2022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총 21명 학생이 선정돼 미국, 캐나다, 일본 5개국에서 16주간 어학·전공 교육 및 산업체 직무 실습을 진행했다.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전에서 경인여대 학생들은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교육부 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경인여대는 해외 취업과 관련 호텔·카지노학과, 관광외국어학과, 항공서비스학과,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 등 모든 학과에서 지도교수 전담제를 운영한다. 학생의 진로와 학업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1:1 멘토링을 통해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호주, 일본, 카타르 등에 학생 10명이 취업했다.

해외 봉사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학생이 교육봉사, 문화교류를 통해 국제 친선 도모는 물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는 취지에서다. 지난해에는 몽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3개국에 51명을 파견해 한국어 교육과 문화를 전파했으며, 올해에는 베트남과 태국 등으로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외국인 유학생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미얀마,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11개국 258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국제교류원에 입학했다. 유학생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한국법령 이해'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대학 내 언어별 전담 직원을 상주시켜 유학생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기현 경인여대 기획처장은 "지난해 추진한 경인여대의 글로벌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움츠려 있던 국제교류의 물꼬를 트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라며 "올해도 글로벌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재학생의 해외 진출과 유학생 유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경인여대 기획처장/사진제공=경인여대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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