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외부 전문가 포함 진상조사단 구성 요청"

장민성 기자 2023. 5. 10. 1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가상화폐 보유 논란과 관련해서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진상조사단 구성을 당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던 김남국 의원, 오늘(10일) 또 입장문을 내고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진상조사단의 강력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당에 요청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도부를 중심으로 진상조사단 구성 문제를 포함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가상화폐 보유 논란과 관련해서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진상조사단 구성을 당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도부를 중심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장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던 김남국 의원, 오늘(10일) 또 입장문을 내고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진상조사단의 강력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당에 요청했습니다.

김 의원은 "터무니없는 왜곡·의혹 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보다 철저하고 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당이 구성한 조사단과 검증 방법을 모두 수용하겠다, 강도 높은 조사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도 어떤 불법이나 위법은 없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모든 거래가 실명 인증된 계좌로 이뤄졌기 때문에 검증 작업도 쉽게 이뤄질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논란이 된 '위믹스' 투자, 거래를 둘러싼 초기 투자금의 출처와 현금화를 통한 수익 규모 등 핵심 의혹에 대한 추가 해명은 없었습니다.

당내에서는 가상화폐 보유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까지 나왔습니다.

[강훈식/민주당 의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전수조사를 하든, 자진신고를 하든, 이해충돌이나 부적절한 투자에 대한 조사가 다 이뤄져야 하는 것은 어느 누구에 대한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민주당은 지도부를 중심으로 진상조사단 구성 문제를 포함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당 안팎의 가상화폐 전문가를 섭외해 김 의원의 소명과 제출된 관련 자료들을 검증할 계획인데, 이르면 오늘 구체적인 방법 등이 논의,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양두원, 영상편집 : 박춘배, CG : 이현정)

장민성 기자m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