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김우빈 "투박하지만 분노가 담겨진 회상 장면의 액션, 눈여겨 봐주시길"

김경희 2023. 5. 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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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오전 프로보크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빈, 송승헌, 강유석, 이솜, 조의석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우빈은 "5-8 역할, 사막화된 한반도에서 전설의 택배기사가 천명 그룹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라며 작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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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오전 프로보크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빈, 송승헌, 강유석, 이솜, 조의석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우빈은 "5-8 역할, 사막화된 한반도에서 전설의 택배기사가 천명 그룹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라며 작품을 소개했다.

김우빈은 "얼마전만 해도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대본을 보고 어쩌면 정말 이럴수 있겠다 싶더라. 그래서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특히 5-8이라는 인물이 궁금해서 하게 되었고 조의석 감독과 영화 '마스터'를 했기에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커서 함께 하게 되었다.

김우빈은 "헌터의 공격을 뚫고 택배를 배달한다. 하지만 밤에는 블랙나이트의 수장이다. 난민 출신의 택배기사로 그중에서 가장 전설적인 인물이 5-8이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김우빈은 "모든 작품을 대할때는 이 인물이 왜 그런 생각을 하고 말하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번에는 특히 난민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버림받은 이들의 마음을 이해해보려고 했다.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어떤 것일지에 대한 생각을 촬영하는 동안 많이 했었다."라며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준비한 것을 이야기했다.

김우빈은 "과거 회상 장면에서의 액션이 기억난다. 투박하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세상에 대한 분노가 담겨있는 액션이다. 그걸 시청자들이 유심히 봐주시면 좋겠다."라며 자신의 액션 중 한 장면을 언급해 기대하게 했다.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는 5월 12일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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