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성인 대상 과학아카데미 연다

이달 23일부터 '2023 성인과학아카데미' 운영

국립과천과학관 전경 2021.06.25 ⓒ 뉴스1 김승준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달 23일부터 '2023 성인 과학 아카데미-과학과애(愛)'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과학, 예술과학, 미래과학, 현장과학 등 4개 분야로 운영되며 만 19세 이상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과학 분야에서는 두 계절에 걸쳐 과천과학관 주변 막계천 지역에 서식하는 식물, 곤충, 조류 등을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는 생태 조사 활동을 하게 된다.

예술과학 분야에서는 친환경 소재로 물감과 종이를 직접 만들어 그림을 그려보는 미술 활동, 재활용품으로 과학탐구용 노트나 과학놀이용 애착 인형을 만드는 새활용 공예 활동을 수행한다.

미래과학 분야에서는 유망 과학기술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현장과학 분야에서는 은퇴한 중년을 대상으로 과학 해설을 곁들인 지역 또는 기관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학교를 벗어난 어른도 언제든지 평생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주제와 형태의 교육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