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연봉이 고작 ‘7억’?...마요르카 ‘에이스’ 대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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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의 대우가 아쉽게 느껴지는 이강인의 연봉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좋은 경기 감각을 유지하더니, 이번 시즌을 통해 마요르카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스페인 '엘 골 디지털'은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받는 연봉이 50만 유로(약 7억 2,600만 원)이며, 이는 마요르카 내에서도 10위권 안에 들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스' 이강인의 활약을 감안하면 마요르카의 대우가 아쉬운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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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마요르카의 대우가 아쉽게 느껴지는 이강인의 연봉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좋은 경기 감각을 유지하더니, 이번 시즌을 통해 마요르카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유연한 드리블로 상대의 압박을 벗겨내는 능력이 탁월한 것은 물론 인 플레이 상황과 데드볼 상황을 가리지 않고 강력한 왼발 킥에서 나오는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은 이강인의 무기가 됐다. 또한 단점으로 지적되던 피지컬도 벌크업을 통해 극복했고, 압박을 비롯한 수비 가담에도 적극성을 띄며 확실한 무기를 가진 육각형 미드필더로 성장한 이강인이다.
이강인의 유무에 따라 마요르카의 경기력은 크게 흔들린다. 공격 상황에서는 이강인을 거치지 않으면 공격이 답답해지고, 수비 상황에서는 이강인의 수비가담 없이 상대의 공격을 완전히 틀어막기가 힘들다. 이번 시즌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교체로 뺀 뒤 실점하는 장면이 종종 나왔다. 그만큼 마요르카 내 이강인의 존재감과 영향력은 상당하다.
그러나 이강인의 활약이나 영향력에 비해 이강인이 받는 대우는 그리 좋지 않은 듯하다. 프로는 실력으로 말하고, 그 실력에 걸맞은 대우를 돈(연봉)으로 받는다. 이강인의 이번 시즌 활약을 감안하면 클럽 내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해도 이견을 내는 사람이 없을 듯한데, 이강인의 연봉이 생각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엘 골 디지털’은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받는 연봉이 50만 유로(약 7억 2,600만 원)이며, 이는 마요르카 내에서도 10위권 안에 들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스’ 이강인의 활약을 감안하면 마요르카의 대우가 아쉬운 게 사실이다.
그러면서 최근 이강인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 중에서는 이강인보다 적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물론 아틀레티코와 마요르카 구단 간의 규모 차이를 고려해야 하는 것은 맞으나, 이강인이 이적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이강인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연봉은 크게 뛸 것으로 예상된다. 아틀레티코나 아스톤 빌라 중 어떤 팀을 선택하더라도 이강인은 지금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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