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OECD와 합성생물학 정책 논의…"국제 연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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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바이오나노융합기술 작업반 주관으로 개최되는 '합성생물학 워크숍'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워크숍은 OECD의 '신흥기술의 책임있는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망기술의 사회·경제·과학적 영향 분석 및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정책 시사점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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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바이오나노융합기술 작업반 주관으로 개최되는 '합성생물학 워크숍'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워크숍은 OECD의 '신흥기술의 책임있는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망기술의 사회·경제·과학적 영향 분석 및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정책 시사점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합성생물학이 주제로 선정됐으며 박범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책대학원 교수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글로벌 난제 해결, 지속가능한 개발 등을 위한 합성생물학 기술의 역할과 정책 이슈 논의가 이뤄졌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국가 전략' 세션에 참여하여 한국에서 추진 중인 합성생물학 육성 정책을 소개했다.
과기정통부는 국가 합성생물학 육성전략 수립,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추진, '한국 합성생물학 발전협의회' 운영, '합성생물학 기술영향평가' 등을 해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국무부 소속의 캐틀린 스티븐스가 미국의 '바이오제조 행정명령'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는 등 영국, EU, 일본 등 정부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여했다.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신흥기술이 기술패권 경쟁의 주요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과학기술 정책의 국제적 공조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의 올바른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국제적 연대를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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