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 前 영국 총리 16~20일 대만 방문… 대만 지지 확인

문예성 기자 2023. 5. 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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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트러스 전 영국 총리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대만을 방문한다.

9일 대만 외교부는 트러스 전 총리의 이같은 대만 방문 계획을 발표했다.

방문기간 트러스 전 총리는 대만 정부 고위 인사들과 회담하고, 17일 대만 싱크탱크 위안징기금회가 주관하는 행사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트러스 전 총리도 성명을 통해 "이번 대만 방문을 통해 중국 정부의 갈수록 공격적인 행동과 발언에 맞서 대만 국민들과 연대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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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리즈 트러스 전 영국 총리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대만을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해 9월6일 취임연설을 하는 트러스의 모습.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리즈 트러스 전 영국 총리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대만을 방문한다.

9일 대만 외교부는 트러스 전 총리의 이같은 대만 방문 계획을 발표했다.

방문기간 트러스 전 총리는 대만 정부 고위 인사들과 회담하고, 17일 대만 싱크탱크 위안징기금회가 주관하는 행사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트러스 전 총리도 성명을 통해 “이번 대만 방문을 통해 중국 정부의 갈수록 공격적인 행동과 발언에 맞서 대만 국민들과 연대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러스 전 총리는 지난해 9월 총리에 취임했지만 감세정책 등으로 영국 경제가 혼란에 빠지자 44일 만에 사임해 ‘최단임 총리’로 기록됐다.

그는 지난 2월 유럽의 반중 의원 단체인 ‘중국에 관한 초당적 국제의원연맹(IPAC)’ 회의와 4월에 열린 미국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 행사에서 중국의 위협과 대만에 대한 지지 강화를 주장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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