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 솔루션 해외시장 진출… 기밀 정보공유 가상데이터룸(V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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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둔화와 금리인상에 따른 대외 여건의 악화로 매출이 급감하며 경영난을 호소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1분기 국내 인수합병(M&A)에 적극적인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고 시장 규모도 26조원에 달한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인 PWC는 2023년 미국내 제약ㆍ바이오 업계의 인수합병 규모가 약 292조원에서 358조 5천억원으로 이전 수준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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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둔화와 금리인상에 따른 대외 여건의 악화로 매출이 급감하며 경영난을 호소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1분기 국내 인수합병(M&A)에 적극적인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고 시장 규모도 26조원에 달한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인 PWC는 2023년 미국내 제약ㆍ바이오 업계의 인수합병 규모가 약 292조원에서 358조 5천억원으로 이전 수준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 역시 보안관련 기업 인수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공공 및 민간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과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처해야 하는 개인 및 기업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 규모는 연평균 14% 증가하여 2025년에는 약 16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의 경우 글로벌 시장 규모에 미치지 못하는 약 4조원으로 규모가 큰 보안 기업을 중심으로 사업 다각화를 위한 인수합병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안랩의 인공지능 보안기업 '제이슨'과 '나온웍스'를 인수하였고 이글루시큐리티도 '파이오링크'를 인수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 다각화를 진행중이다.
인수합병이나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실사나 투자심사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중요한 업무이며 무엇보다 기밀정보의 보안유지가 확실한 환경하에 비즈니스 모델의 효과적인 어필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의 진행이 중요하다. 최근에 대규모 인수합병이나 투자유치에 활용되는 솔루션인 가상데이터룸이 중소기업 인수합병이나 스타트업 투자유치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투자자는 가상데이터룸 내에서 투자계획서 및 기밀자료를 편리하게 검토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은 일반 클라우드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보안으로 안심할 수 있고 투자자가 원하는 자료를 효율적으로 제시하고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인수합병은 연 5~6만건으로 20여개 외산 가상데이터룸이 적극 활용되고 있지만 국내에서 개발된 제품은 리걸테크VDR이 유일하다.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에 따른 해외 기업 인수나 매각, 투자유치에 따른 기업의 기밀 정보 데이터를 국내에 보관하고 관리하는 이슈는 주체가 국내 기업인 경우 더욱 중요하다.
리걸테크VDR은 클라우드 SaaS 제품으로 다운로드 방지 및 화면 캡처/프린트 방지, 2차인증, 동적워터마크, IP허용설정 등의 다양한 보안기능과 사용자 및 폴더 별 권한설정 기능을 통해 정보 유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신규 업로드 파일 알림, 외부문서요청, 코멘트 및 태그, 활동정보 보고서 등의 기능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약 150건 이상의 인수합병 업무에 성공적으로 활용되었고 고객으로부터 대용량 파일의 업로드 속도가 외산 대비 빠르고 안정적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리걸테크 유명진 영업본부장은 "리걸테크VDR은 올 2월부터 일본 내 판매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에 적합한 6개국어를 지원하며 인수합병이나 투자유치에 최적화된 솔루션이지만 최근에는 중요한 연구·기술 자료 관리나 다자간 외부 업무 협업을 위해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어 도입 기업은 이용 금액의 7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도입 비용에 부담이 없기에 벤처,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활용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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