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규탄에 학생동원 관련 진천여성농민회 "농민 호소 동참 촉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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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여성농민회는 10일 성명을 내 "4월26일 '다음 소희' 공동상영장에서 진천군 여성농민회가 준비한 '농업포기 농민말살 윤석렬 정권 거부한다'라는 피켓팅 과정에서 발생한 일로 상영회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이 여러 억측과 왜곡으로 고통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진천군여성농민회는 "영화상영장에서 농민의 참담한 현실을 호소했으며, 이에 공감하고 동의하는 분들에 한해 피켓을 들어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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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의 한 대안학교 교사들이 정권규탄에 학생들을 참여시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관련 행사를 주관했던 진천군여성농민회가 "농민들의 윤석열 정권 거부운동을 왜곡하지 마라"고 주장했다(뉴스1 5월4, 9일 보도 참조).
진천군여성농민회는 10일 성명을 내 "4월26일 '다음 소희' 공동상영장에서 진천군 여성농민회가 준비한 '농업포기 농민말살 윤석렬 정권 거부한다'라는 피켓팅 과정에서 발생한 일로 상영회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이 여러 억측과 왜곡으로 고통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진천군여성농민회는 "영화상영장에서 농민의 참담한 현실을 호소했으며, 이에 공감하고 동의하는 분들에 한해 피켓을 들어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이들은 다만 "갑작스럽게 준비하면서 참여단체들의 사전 동의를 구하지 못한 채 진행한 점과 상영장에 학생들이 참석했다는 사실에 대해 좀 더 배려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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