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매출 부진에… 엔씨, 1분기 영업익 6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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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70% 가까이 떨어졌다.
엔씨는 매출이 줄어든 게임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2분기에 진행하고,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THRONE AND LIBERTY)'를 하반기에 출시해 실적을 안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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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출시해 하반기 반등 준비
대형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70% 가까이 떨어졌다. 엔씨는 매출이 줄어든 게임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2분기에 진행하고,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THRONE AND LIBERTY)’를 하반기에 출시해 실적을 안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영업이익 내림세는 오는 3분기까지 이어지다가 4분기에 증가세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엔씨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6% 떨어진 816억28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39.4% 줄어든 4787억7000만 원, 순이익은 32.2% 감소한 1141억7800만 원을 기록했다.
이장욱 엔씨소프트 IR실장(전무)은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W 매출은 전 분기 1주년 업데이트 이후 이번 분기 대형 업데이트가 부진했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31% 감소한 1226억 원”이라며 “리니지2M의 경우 북미·유럽 등 해외 매출 감소로 전 분기 대비 11% 감소한 731억 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리니지W는 2분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시행할 예정인데 올해엔 매출 안정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 TL을 비롯한 글로벌 신작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엔씨가 올해 실적 안정화에 주력할 예정인 만큼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다시 우상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엔씨의 영업이익은 2분기와 3분기 각각 지난해 대비 46.5%, 13.1% 감소하다가 4분기엔 22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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