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형 일자리 사업’ 선정…국내 첫 농식품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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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10일) 지방주도형 투자 일자리 사업에 '전북 익산형'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전국에서 8번째, 전북에서는 2021년 선정된 군산형 일자리에 이어 2번째 지방주도형 투자 일자리 사업이 추진됩니다.
익산형 일자리 사업은 노·사·민·정에 농민까지 참여하는 국내 첫 농식품 상생모델입니다.
한편, 지난해 1월 상생협약을 맺은 탄소산업 중심 전주형 일자리 사업은 정부로부터 보완 요구를 받아 아직 지정 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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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정부가 오늘(10일) 지방주도형 투자 일자리 사업에 ‘전북 익산형’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전국에서 8번째, 전북에서는 2021년 선정된 군산형 일자리에 이어 2번째 지방주도형 투자 일자리 사업이 추진됩니다.
익산형 일자리 사업은 노·사·민·정에 농민까지 참여하는 국내 첫 농식품 상생모델입니다.
지난해 1월 상생협약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했고, 지난해 11월 정부에 지정 신청을 냈습니다.
내용을 보면 하림그룹은 2025년까지 3,915억 원을 투자해 익산에 식품 가공 공장과 물류센터 등을 짓고, 일자리 645개를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지역 농가는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식품 관련 중소기업도 대기업인 하림그룹으로부터 물류센터 공동 이용 등 지원을 받습니다.
또 하림그룹이 50억 원을 내 노동자 복지 등에 사용할 기금을 마련하는 대신 노동자들은 유연근무제 도입 등을 양보합니다.
하림그룹은 농산물을 적정한 값에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고, 정부 지원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1월 상생협약을 맺은 탄소산업 중심 전주형 일자리 사업은 정부로부터 보완 요구를 받아 아직 지정 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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