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금융권 해외IR 참여…“해외진출 적극추진”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이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코리안리 창립 60주년 기념 칵테일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코리안리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코리안리재보험(사장 원종규)은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팬퍼시픽 호텔에서 개최된 금융권 공동개최 해외 IR 행사(INVEST K-FINANCE: SINGAPORE IR 2023)에 참여했다고 10일 전했다.

코리안리는 이날 싱가포르 소재 투자기관 소속 포트폴리오 매니저 및 애널리스트 등 200여명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금융시장을 홍보하고, 한국 재보험사로서의 경험과 전망을 공유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재보험시장 및 공동재보험의 전망에 대한 질문에 “재보험시장의 시장 수급 불일치 현상 심화로 재보험 요율 상승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IFRS17과 K-ICS 도입 등 변동성 심화에 대처하기 위해 공동재보험 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이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팬퍼시픽 호텔에서 개최된 금융권 공동 개최 IR 행사 'INVEST K-FINANCE: SINGAPORE IR 2023'에 참석해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코리안리 제공]

코리안리는 이날 저녁 금융업계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해 창립 60주년을 돌아보고 신규 CI(Corporate Identity)를 소개하기 위한 칵테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원 사장은 “싱가포르는 당사의 세 번째 해외 거점이 설립된 지역으로 싱가포르지점과 같은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국내시장의 포화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해 온 해외진출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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