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럽대항전 도전의 호재…랑글레 부상 복귀 유력
유럽대항전 진출을 꿈꾸는 토트넘 홋스퍼가 한 가지 호재를 맞이했다.
영국의 ‘런던 풋볼’은 10일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감독대행이 메디컬 스태프에게서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의 부상이 예상보다 가볍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랑글레는 지난 6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43분 어깨 부상으로 에릭 다이어와 교체된 바 있다.
당시 랑글레는 오른쪽 어깨를 옆구리에 붙인 채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시즌 아웃이 의심됐다.
토트넘이 랑글레를 주전 수비수로 기용하는 포백으로 수비 라인을 바꾸면서 10경기 만에 무실점을 기록한 터라 아쉬움이 컸다. 랑글레가 뛰지 못할 경우 잦은 실수로 비판을 받고 있는 다이어가 다시 출전해야 한다.
메이슨 감독대행은 “랑글레의 어깨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만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바람대로 랑글레의 빠른 복귀가 기대되면서 막바지 순위 싸움에 탄력이 붙게 됐다.
랑글레는 이르면 13일 8위 애스턴 빌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선발 출전은 장담할 수 없어도 교체 멤버에는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6위 토트넘(승점 57)은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참가할 수 있는 유럽대항전이 결정된다. 지난 시즌처럼 극적으로 4위로 시즌을 마감한다면 희박하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도 나갈 수 있다. 유로파리그(5~6위), 컨퍼런스리그(7위)도 가능성은 열려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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