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35만 狂客과 함께한 10년 희로애락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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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공연 관객들은 광(狂)객이라 불립니다."
가수 싸이(사진)가 브랜드 공연 '흠뻑쇼'를 10년 넘게 이어온 원동력으로 열성 관객들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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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공연 관객들은 광(狂)객이라 불립니다.”
가수 싸이(사진)가 브랜드 공연 ‘흠뻑쇼’를 10년 넘게 이어온 원동력으로 열성 관객들을 꼽았다.
싸이는 ‘흠뻑쇼’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디즈니+에서 소개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9일 열린 온라인 간담회에서 “10여 년간 ‘흠뻑쇼’를 통해 35만 관객과 함께하며 느낀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담았다”면서 “많은 인파가 같은 색 옷을 입고 한마음으로 노래하는 월드컵 거리 응원을 보고 이런 공연을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란 옷을 맞춰 입고 물처럼 청량한 경험을 주는 테마파크 느낌의 음악 공연을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2011년 첫선을 보인 ‘흠뻑쇼’는 어느덧 12주년을 맞는다. 그사이 싸이는 40대 중반을 넘어섰지만 그의 공연장을 메운 관객들의 평균 연령은 여전히 25세 정도다.
싸이는 “제 공연에 오는 관객들은 ‘미칠 광’(狂) 자를 써서 ‘광객’이라는 별명이 있다. 고급스러운 ‘똘끼’로 가득 찬 제 관객들이 저는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배 나오고 아이 둘 가진 마흔다섯 살 아저씨인 저를 ‘가수 싸이’로 살 수 있게 해주시는 분들”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싸이는 올해 여름 ‘2023 흠뻑쇼’를 연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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