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정, ‘거미집’으로 칸行 “막연하게 꿈꿔왔던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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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수정이 영화 '거미집'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다.
정수정은 "배우로서 연기를 시작하면서 막연하게 꿈꿔왔던 칸 영화제에 초청을 받아서 무척이나 기쁘고 영광스럽다. '거미집'은 촬영장 가는 것이 설렐 정도로 즐겁게 연기했던 작품이다. 많은 관객들이 분들이 보시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칸의 초청을 받은 만큼 열심히 보고 배우며 더욱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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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칸 국제영화제의 공식 비경쟁 부문 초청작 ‘거미집’의 공식 상영이 오는 25일로 확정됐다.
‘거미집’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은 영화제에 참석해 공식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 참여를 비롯해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다.
영화 ‘거미집’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신예 배우이자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주연배우 ‘한유림’역으로 분한 정수정은 인물의 극적인 감정을 생동감 넘치게 연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정수정은 “배우로서 연기를 시작하면서 막연하게 꿈꿔왔던 칸 영화제에 초청을 받아서 무척이나 기쁘고 영광스럽다. ‘거미집’은 촬영장 가는 것이 설렐 정도로 즐겁게 연기했던 작품이다. 많은 관객들이 분들이 보시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칸의 초청을 받은 만큼 열심히 보고 배우며 더욱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정수정은 드라마 ‘상속자들’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경찰수업’ 등 로맨틱코미디부터 미스터리, 액션스릴러까지, 장르의 제한 없이 다양한 작품으로 끝없는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정수정은 첫 스크린 도전작인 영화 ‘애비규환’으로 세상의 편견에 맞선 ‘차토일’ 역으로 변신, 깊은 인상을 남기며 주연 배우의 역량을 증명했으며,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에서는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와 현실 연애의 민낯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았다. 이에 제41회 황금촬영상시상식에서 촬영 감독이 선정한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제42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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