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극장판 짱구', 일본 애니 열풍에 또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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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이 돌아왔다.
지난해 개봉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가 큰 인기를 누렸던 만큼 새 작품 또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전 극장판 시리즈인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는 점도 기대를 더하는 부분이다.
한 포털 사이트 영화 페이지에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와 관련해 "따뜻하고 재밌다" "너무 따뜻하고 감정적이었다" 등 긍정적인 평가글들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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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스즈메의 문단속' 등이 만든 일본 애니 열풍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이 돌아왔다. 지난해 개봉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가 큰 인기를 누렸던 만큼 새 작품 또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등이 만들어 놓은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 속에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도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는 지난 4일 개봉했다. 이 작품은 출생의 비밀로 하루아침에 닌자 가문의 후계자 진구로 불리게 된 짱구가 세상의 중심인 지구의 배꼽을 수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짱구는 못말려'의 30번째 극장판 시리즈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아왔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 속 나르하는 신영식과 봉미선에게 진구를 데려가 "이 아이가 두 분의 진짜 아들이다"라고 말한다. 신영식과 봉미선은 짱구가 진짜 친아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걱정을 표출하면서도 그를 향한 사랑을 이어간다. 두 사람은 사라진 아들을 구하기 위해 닌자 마을로 향하고 여러 난관을 이겨낸다. 짱구 또한 신영식 봉미선을 사랑하는 마음에 변함이 없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는 애틋한 가족애가 녹아 있는 작품이다.
새로운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은 개봉 전부터 여러모로 시선을 모아왔다. 최근 극장가에 불어온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가 얻을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월 4일부터 한국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462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3월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532만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 모았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300만 흥행 공약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국을 방문했다.
이전 극장판 시리즈인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는 점도 기대를 더하는 부분이다. 지난해 9월 개봉한 이 작품은 뜨거운 관심 속에서 83만 관객을 기록하며 짱구 팬덤의 힘을 증명했다. 새로운 극장판은 개봉 시기부터 어린이날 직전으로 정해 흥행에 더욱 힘을 실었다. 베일을 벗은 작품은 탄탄한 내용으로 호평을 받는 중이다. 한 포털 사이트 영화 페이지에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와 관련해 "따뜻하고 재밌다" "너무 따뜻하고 감정적이었다" 등 긍정적인 평가글들이 게재됐다.
'짱구는 못말려' 팬들은 빠르게 영화관을 찾았다. 개봉 2일 차인 지난 5일 기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의 누적 관객 수는 19만 명을 돌파했다.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 사상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이후에도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를 향한 대중의 관심은 이어졌다. 이 영화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7일 기준 34만 3,271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관객층도 다양한 편이다. 8일 CGV 홈페이지의 연령별 예매 분포에 따르면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 관객 중 40대가 29.9%, 20대가 29%다. 30대가 18.8%로 그 뒤를 이었다.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관람 선호도에서도 40대가 33.1%로 1위를 차지했다. 10대가 25.1%로 2위, 20대가 21.7%로 3위다.
다양한 연령대에게 사랑받고 있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는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 속에서 한동안 순항을 이어갈 전망이다. 짱구는 다시 한번 활짝 웃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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