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태영호 최고위원 당선 2달 만에 결국 '자진 사퇴'…윤리위 회부된 논란들은?

진상명, 최희진 기자 2023. 5. 10.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오늘(1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지난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당선된 이후 2개월여 만입니다.

태 최고위원은 기자회견에서 그동안의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라며, 백의종군하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태 최고위원은 어제까지만 해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심하고 있었는데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오늘(1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지난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당선된 이후 2개월여 만입니다.

태 최고위원은 기자회견에서 그동안의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라며, 백의종군하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태 최고위원은 어제까지만 해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심하고 있었는데요.

당원권 정지 1년이란 중징계가 나올 경우 사실상 총선 공천을 받지 못하는 만큼 정치적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을 한 걸로 풀이됩니다.

앞서 태 최고위원은 '제주 4·3은 북한 김일성 지시'라는 발언과 더불어민주당을 종교단체 JMS에 빗댄 SNS 글 게시,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논란을 부른 '녹취 유출 파문' 등으로 징계 심의 대상이 됐습니다.

당 윤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김재원, 태영호 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합니다.

태 최고위원은 자진 사퇴를 결정한 만큼 징계 수위가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이찬수 / 구성 : 진상명 / 편집 : 이혜림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진상명, 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