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 운용방안 발표…일본 피고기업들, 참여 여부 안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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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재계 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 창설하기로 한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의 구체적인 윤곽이 오늘 발표됩니다.
이와 관련해 피고 기업 중 하나인 미쓰비시중공업 관계자는 오늘(10일)오전 한국 언론과의 통화에서 "기금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 갈 것"이라며 "별도로 할 코멘트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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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재계 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 창설하기로 한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의 구체적인 윤곽이 오늘 발표됩니다.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오늘(10일) 낮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의 운영위원회 설립을 비롯한 기금 운용 방안을 설명합니다.
해당 기금은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창설이 발표됐습니다.
한국 정부가 내놓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평가돼 일본 피고 기업의 참여 여부가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피고 기업 중 하나인 미쓰비시중공업 관계자는 오늘(10일)오전 한국 언론과의 통화에서 “기금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 갈 것”이라며 “별도로 할 코멘트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오늘 기금 창설 회견에 미쓰비시중공업이 언급될 가능성에 대해 “전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피고 기업인 일본제철 관계자도 “기금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것”이라며 기금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코멘트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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