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 속 16세 소녀 감전사…충전 중인 휴대폰 빠뜨렸다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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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한 10대 소녀가 욕조에서 친구와 통화하던 중 감전사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탈리아 아벨리노 몬테팔초네에 사는 16세 소녀 마리아 안토니에타 쿠틸로가 지난달 20일 욕조에서 충전 중이던 휴대전화를 빠뜨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쿠틸로가 감전됐을 당시 안타깝게도 소녀의 부모는 집을 비운 상태였다.
충전 중인 전화기를 욕조에 떨어뜨려 사망한 사례는 꽤나 빈번하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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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이탈리아의 한 10대 소녀가 욕조에서 친구와 통화하던 중 감전사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탈리아 아벨리노 몬테팔초네에 사는 16세 소녀 마리아 안토니에타 쿠틸로가 지난달 20일 욕조에서 충전 중이던 휴대전화를 빠뜨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쿠틸로가 감전됐을 당시 안타깝게도 소녀의 부모는 집을 비운 상태였다. 구조대의 출동은 전화가 끊기자 걱정됐던 친구의 신고로 이뤄졌다. 하지만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쿠틸로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충전 중인 전화기를 욕조에 떨어뜨려 사망한 사례는 꽤나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난 2020년에도 프랑스 마르세유에 사는 15세 소녀가 감전사한 바 있다.
전문가는 "전자 장치를 욕실에서 사용할 경우 사용자는 안전상의 위험을 인식해야 한다"며 "전기 기구의 코드는 절대 물 근처나 젖은 환경에서 접촉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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