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솜 "'택배기사'서 액션 활약…'총잡이 솜' 수식어 붙었으면"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택배기사' 이솜이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프로보크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감독 조의석)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우빈, 송승헌, 강유석, 이솜, 조의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솜은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부터 일상 속에 아주 흔하게 자리잡고 있는 택배기사라는 존재가 누군가의 생명을 책임지는 특별한 존재가 됐다는 게 흥미로웠다. 원작이 워낙 유명한 웹툰인데 감독님이 그 이야기를 어떻게 펼쳐내실지도 궁금했다"고 말했다.

특히 군 정보사 소령 정설아에 대해서는 "씩씩하고 리더십이 있는 인물"이라며 "이번 작품에서는 좀 액션이 있고 총을 많이 잡는다. '총잡이 솜'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김우빈)과 난민 사월(강유석)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는 5월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