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지역 특화형 비자 발급 외국인 추가 모집

제천시청사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시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특화형 비자(우수인재 유형) 발급 희망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52명으로, 오는 31일까지 구비서류를 지참해 제천시청 미래정책과를 방문하면 된다.

앞서 시는 1~2차 접수를 통해 83명을 모집했다.

제천시와 충북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자체 심사를 거쳐 법무부에 비자 발급 대상자를 추천하게 된다.

이들이 법무부의 비자 발급 심사를 통과하면 지역 거주 특례 비자를 받게 된다.

해당 외국인은 제조업, 농업 등 25개 업종에 취업할 수 있으며, 제천시에서 2년 이상 실거주하고 도내 인구감소지역에서 5년 이상 거주 및 근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모집이 특례 비자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외국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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