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부서 다리 아래로 버스 추락…“24명 사망·39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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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부에서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 탑승객 24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가 현지 시각 1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카르고네 지역에서 약 70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버스가 15m 높이의 다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현지 지역 고위관리인 시브라지 싱 베르마는 "이 사고로 약 15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9명은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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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부에서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 탑승객 24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가 현지 시각 1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카르고네 지역에서 약 70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버스가 15m 높이의 다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다리 아래 보라드 강의 바닥은 말라 있는 상태였습니다.
현지 지역 고위관리인 시브라지 싱 베르마는 “이 사고로 약 15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9명은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여성 9명과 어린이 3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상자 수는 39명으로 파악됐으며, 부모와 함께 탑승한 2살짜리 아기가 극적으로 목숨을 건지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좌석이 35개인 버스에 지나치게 많은 승객이 탔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고 버스가 소속된 지역 운송회사의 영업을 정지시켰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사고 후 트위터를 통해 유족에게 조의를 전하며 20만 루피(약 322만 원)의 위로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브라지 싱 초우한 마디아프라데시주 총리도 유족 위로금으로 40만 루피(약 644만 원)를 책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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