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스타트업들 1분기 실적 부진…테슬라 가격전쟁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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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전기차 가격을 인하하면서 후발 주자인 스타트업들이 올해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 역시 1분기 적자 규모가 1년 전 8천100만 달러에서 올해 7억8천만 달러로 급증했습니다.
좀처럼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 상황속에서 선발주자인 테슬라가 전기차 가격을 낮추는 이른바 가격 전쟁을 시작하면서 후발주자인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실적 부진에 직면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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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전기차 가격을 인하하면서 후발 주자인 스타트업들이 올해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9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전기 트럭 제조업체 니콜라는 1분기에 1억 6천 91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시장의 당초 예상을 뛰어넘은 수치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보유 현금량도 1억 2천 110만 달러로 줄어들면서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 역시 1분기 적자 규모가 1년 전 8천100만 달러에서 올해 7억8천만 달러로 급증했습니다.
보유 현금은 3월 말 기준 34억 달러로, 내년 상반기까지 버틸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좀처럼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 상황속에서 선발주자인 테슬라가 전기차 가격을 낮추는 이른바 가격 전쟁을 시작하면서 후발주자인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실적 부진에 직면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전통 자동차 회사들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점도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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