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송승헌 "조의석 감독과 '20년' 지기 친구...믿음으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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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이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 출연 계기를 전했다.
10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프로보크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천명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류석 역을 맡은 송승헌은 '택배기사'의 합류 계기에 대해 "감독님께서 '택배기사'를 기획하면서 이야기를 주실 때가 2~3년 전이었다. 당시 '택배기사'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 등에 호기심이 발동했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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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송승헌이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 출연 계기를 전했다.
10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프로보크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우빈, 송승헌, 강유석, 이솜, 조의석 감독이 참석했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김우빈 분)과 난민 ‘사월’(강유석 분)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영화 ‘마스터’, ‘감시자들’ 등 탄탄한 연출력과 통쾌한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보여 온 조의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날 천명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류석 역을 맡은 송승헌은 '택배기사'의 합류 계기에 대해 "감독님께서 '택배기사'를 기획하면서 이야기를 주실 때가 2~3년 전이었다. 당시 '택배기사'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 등에 호기심이 발동했다"라고 운을 뗐다.
송승헌은 "무엇보다 감독님과 20년 이상 된 친구 사이라 믿음이 가장 컸다. 감독님이 어떤 이야기를 하든,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라며 "그리고 오늘 오면서 안 이야기 인데, 어떤 팬분이 말 해주셨다. 감독님의 데뷔작 영화가 ‘일단 뛰어’였는데, 그걸 저와 함께 했었다. 그 영화가 2002년 5월 10일 개봉했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갔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20년 지기 친구와 너무나 멋진 작품을 하게 되어서 어떤 작품보다 의미있고 재미있게 촬영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는 오는 5월 12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에 공개된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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