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넘버원'이라던 천재 타자의 단언...에이스라더니 3.1이닝 5실점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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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의 에이스 웨스 멘자민도 팀의 연패를 끊지 못했다.
KT는 3연패를 포함해 최근 10경기 1승 9패의 최악의 흐름을 타고 있어 에이스 벤자민의 호투가 절실했다.
강백호는 시즌 전 스프링캠프에서 벤자민은 KBO리그 넘버원이라 생각한다며 극찬했다.
에이스라던 벤자민의 성적은 7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5.65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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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경현 기자= KT WIZ의 에이스 웨스 멘자민도 팀의 연패를 끊지 못했다.
벤자민은 9일 수원 NC전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KT는 3연패를 포함해 최근 10경기 1승 9패의 최악의 흐름을 타고 있어 에이스 벤자민의 호투가 절실했다.
하지만 벤자민은 1회부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선두타자 손아섭을 내야안타로 출루시키고 박민우-박건우를 연달아 처리했지만 마틴과 권희동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2사 만루 위기에서 박세혁을 3루수 파울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투구수는 31개까지 불어났다. 2회는 2안타와 볼넷에 3루수 포구 실책이 겹치며 3실점 했다. 3회는 무실점으로 넘어갔으나 4회 손아섭에게 2루타, 박민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후속 투수 조이현이 벤자민의 책임 주자를 들여보내며 실점은 5점으로 늘어났다.
이날 벤자민은 3.1이닝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5실점 3자책을 기록했다. 평균 구속은 시속 142.3km로 지금까지 경기 중 가장 낮았다.
강백호는 시즌 전 스프링캠프에서 벤자민은 KBO리그 넘버원이라 생각한다며 극찬했다. 강백호는 시뮬레이션 배팅을 해봤는데 좌타자라면 치기 쉽지 않겠다며 벤자민을 칭찬했다.
에이스라던 벤자민의 성적은 7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5.65에 불과하다.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두 번째로 나쁘다.(KIA 메디나 6.92)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FIP)이 4.89로 높은 것으로 보아 불운일 가능성도 낮다.
작년보다 패스트볼 구속은 시속 143.7km에서 145.2km로 상승했지만 피안타율은 되려 .191에서 .353으로 상승했다. 9이닝당 홈런 비율(HR/9)도 1.02에서 1.47로 급상승했다. 규정이닝을 소화한 투수 중 피홈런 1위, HR/9 1위다.
강백호의 말대로 좌타자에겐 피OPS .577로 강하지만, 우타자에겐 .913으로 무너졌다. 벤자민은 모든 우타자를 강민호(OPS .905) 이상의 타자로 만들어 주는 셈이다.
2021년 우승팀이자 3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팀이 꼴찌로 쳐졌다. 이럴수록 에이스가 팀의 연패는 끊고 연승은 이어줘야 한다. 벤자민은 부활해서 강백호의 말대로 'KBO리그 넘버원'이 될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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