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감독, “레알과 2차전은 결승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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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2차전 각오를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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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2차전 각오를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제 두 팀은 오는 18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치른다.
경기가 끝난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국 언론 ‘BT스포츠’를 통해 “우리가 더 나을 때 상대가 득점을 했다. 또 상대가 더 나을 때 우리가 득점을 했다. 정말 힘든 경기였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준결승은 때론 좋은 기억이지만 때론 어렵다. 상대가 공을 가졌을 때 상당히 수준이 높기 때문이다. 우리 팬들 앞에서 홈 경기를 결승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후반을 정말 잘 시작했다. 그 이후 상대가 경기를 지배했고 우리는 경기를 잡지 못했다. 상대는 왼쪽에서 많은 패스를 했고 정말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우리가 더 브라위너의 환상적인 골이 나왔다. 좋은 순간이었지만 이후 상대가 좋은 찬스들을 만들었다. 상대는 정말 어려웠고 경험도 많고 수준이 높았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이제 맨체스터로 간다. 우리가 어떻게 더 잘할 수 있는지 지켜보자. 이런 종류의 경기를 한다면 많은 걸 배울 수 있다. 수비와 공격 모두 나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맨시티와 레알은 오는 18일 맨시티의 홈 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인터밀란과 AC밀란의 맞대결에서 결승에 오른 팀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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