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왕컵 축구 결승전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정예진 2023. 5. 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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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세계 최고 축구대회의 하나인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와 부산을 홍보했다.

시는 다음달 15일(현지시각)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유럽국가대항축구대회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전에서도 엑스포와 부산을 알릴 홍보 문구를 송출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개최지 결정까지 남은 기간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엑스포 유치교섭와 홍보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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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8개국 생중계…30억 상당 홍보 효과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세계 최고 축구대회의 하나인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와 부산을 홍보했다.

결승전은 지난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 경기장에서 열렸다.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오사수나를 2대1로 꺾고 20번째 국왕컵 우승을 달성했다.

부산시는 경기장에 LED(발광다이오드) 광고보드판을 활용해 ‘부산은 준비됐다!(Busan is Ready!)’와 ‘2030세계박람회 개최하기 좋은 도시 부산(Busan is good for World EXPO 2030)’이라는 문구를 송출했다.

스페인 국왕컵 축구 결승전에서 경기장 LED광고판에 부산을 알리는 홍보 문구가 송출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결승전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48개국에 생중계됐다.

부산시는 전 세계 축구팬 5억명 이상이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홍보 문구 노출이 57차례(4분45초)가 이뤄져 이를 금전으로 환산하면 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15일(현지시각)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유럽국가대항축구대회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전에서도 엑스포와 부산을 알릴 홍보 문구를 송출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개최지 결정까지 남은 기간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엑스포 유치교섭와 홍보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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